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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news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뭐지? 돼지콜레라랑 다르네요

by 창의성 공문학 201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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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이슈는 가급적 안다루려고 했는데요

그래도 건강과 의학관련된 주제에 해당되는 것은 괜찮을 것 같아서 써볼게요

 

아프리카 돼지열병, 돼지콜레라에 대해선 그동안 뉴스에서 보긴했었는데요

사실 돼지콜레라와 구분하진 못했었어요

돼지에게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라고 하는데요

고열,청색증, 림프절과 내장의 출혈, 외상·백혈구감소증 등을 수반하고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며 열이 난 후 4~7일 내에 사망하는 것이 특징( 치사율이 100%)이예요

멧돼지와 진드기에 의해 감염 사이클이 형성되어 있으며, 호흡기를 통하여 또는 육제품을 매개로 돼지에게 전파돼요

1910년 케냐에서 멧돼지나 혹멧돼지와 접촉한 집돼지에서 처음 발견되었고요

1957년까지는 아프리카의 특정지역에만 나타났으나, 그 후 가공된 돼지고기 때문에 포르투갈로 전염, 스페인·이탈리아·브라질 등 다른 나라로도 퍼졌어요

얼마전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에서도 이슈가 되었었죠

우리나라는 돼지콜레라 발생과는 다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번에 처음 발생한 거예요

(그래서 더 주의를 기울여서 종식 시켜야 하네요; 많은 분들이 협조해줘야 해요)

 

중국, 북한지역과 인접한 경기도 파주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것이니 만큼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과

왕래하는 분들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밤사이 고열증상이 있던 돼지 5마리가 폐사한 농가에서 빠르게 신고를 해줬고요

그래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 3km내에 다른 농가가 없다는 점도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감영경로는 파악중이라고 하는데요

여러가능성을 두고 조사중이라고 해요

 

아프리카돼지콜레라의 증상은 급성돼지콜레라와 구별하기 힘들다고해요

2종류 모두 4~5일 고열이 지속되고요

차이점은, 일단 열이 내리면 돼지콜레라는 7일 정도 후에 사망하는 데 비해 아프리카돼지콜레라는 대개 2일 안에 사망한다는 것이예요

 

아프리카돼지콜레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이리도바이러스로 분류되고요

이 종류는 돼지콜레라를 일으키는 토가바이러스와는 물리적·화학적·면역학적으로 구별이 돼요(잠복기는 5~15일)

돼지콜레라는 예방접종으로 효과적으로 예방되나, 아프리카돼지콜레라는 아직 효과적인 면역방법이 없고 병에 대한 치료법도 없네요

병이 있는 지역에서 가져온 돼지나 돼지고기 생산품의 유통을 금지하면 더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해외에서 가져온 음식물 속에 바이러스가 살아서 발견되기도했어요

 

엄청 쎈 녀석이라서 왠만해서 생존하는 바이러스인데다가 냉동 상태에서 1000일 이상, 실온에서 18개월 이상, 햄 같은 식육 제품 상태에서 6개월 이상 생존한다고하네요(단, 2%의 수산화 나트륨에서는 살지 못한다고해요)

혈구를 응집하는 능력은 없으나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는 돼지의 적혈구를 흡착, 거세포, 핵내 봉입체 및 세포질 내 봉입체가 나타난다고해요

 

초기대응을 잘해서 하루빨리 종식시켰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삶거나 잘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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