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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상식

알츠하이머 원인, 증상, 치료

by 창의성 공문학 2019.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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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73)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10년간 투병중이었다고 해요


윤정희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3)는 인터뷰에서 "윤정희에게 10년 전 시작된 알츠하이머 증상이 심각해졌다. 안쓰럽고 안된 그 사람을 위해 가장 편한 환경을 만들어줬다"고 고백했어요

남편인 백건우는 "아침에 일어나면 접시에 약을 골라서 놓고, 먹을 걸 다 사와서 먹여주고 했다. 그 사람이 요리하는 법도 잊어서 재료를 막 섞어놓고 했으니까. 밥 먹고 치우고 나면 다시 밥 먹자고 하는 정도까지 됐었다. 딸을 봐도 자신의 막내 동생과 분간을 못했다. 처음에는 나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놨어요

지난 5월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요양하면서 딸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해요

배우 윤정희는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제3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올해의 여성영화인, LA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기도했고요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하며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연 인물이기도해요

1944년생인 윤정희는 문희, 남정임과 함께 19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연 배우이며

3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고,

1976년 백건우와 화제 속에 결혼식을 올렸어요

두 사람은 모든 공식석상에 함께하며 늘 손을 잡고 다니는 문화계의 대표 잉꼬부부로 널리 알려졌고요


근데,

알츠하이머병이란 무엇일까요?

정확한 발병 기전과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는 않은데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침착되면서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이 발병원인으로 나오긴했어요

타우 단백질(tau protein)의 과인산화, 염증반응, 산화적 손상 등도 뇌 세포 손상에 기여하여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하고요

유전적인 요인이 전체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약 40~50%라고도해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위험 유전자로 아포지단백 E ε4(APOE ε4) 유전자형

이 유전자형이 없는 사람에 비해 1개 가지고 있을 경우 약 2.7배,

2개 가지고 있는 경우 17.4배 정도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해요 
모두 40~50대에 발병하는 조발성(초로기)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에만 관여하며 대부분의 만발성(노년기)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과는 무관하다고해요 
이외에 고령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인데요

65세 이후 매 5세 증가 시 마다 알츠하이머병 유병률이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요

여성, 낮은 학력, 우울증 병력이나 두부 손상의 과거력 등이 병의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을 거론되었지만

의견이 나뉘고 있어요

대화내용을 반복적으로 묻게 되고, 약속을 잊는 일이 잦아지며,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

등 기억력과 관련된 부분이 크고요
말을 하려 할 때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등 언어장애가 일어나고요

날짜나 요일을 모르는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중요한 기념일이나 집안 대소사 날을 잊게 돼요

심해지면 연도나 계절을 파악하지 못하고 낮과 밤을 혼동해 새벽에 일어나 밥을 하는 등의 모습을 나타내기도하고요

결국은 자신이 있는 곳을 인지 하지 못하게 돼요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적절한 결정이나 판단을 내리는 능력에도 이상이 생기고요

더 진행하면 간단한 돈 계산, 간단한 집안일 등 익숙하게 해오던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식사하기, 대소변가리기, 몸치장하기, 위생관리 등 가장 기본적인 일상활동들도 스스로 수행하지 못하게 돼요

 

그리고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무관심 등 이른바 ‘정신행동증상’이 흔하게 동반돼요

본래의 성격과 다르게 의욕이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집에만 있거나,

사소한일에도 짜증, 화, 공격적인 말이나 행동을 보이게 돼요

도움을 완강히 거부하고 공격적인 행동, 수면장애, 저녁이 되면서 혼돈이 심해지는 일몰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또한

대소변 실금이 나타나고, 몸이 경직되고 보행장애로 거동이 힘들어지고요

욕창, 폐렴, 요도감염, 낙상 등의 신체적 문제가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쉬워요

 



치료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이 임상현장에서 사용되고있어요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고요

이 약물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감소되어 있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증가시킴으로써 작용해요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8~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이 되는데요

경미한 기억장애만을 보이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의미 있는 대화가 불가능해지고 여러 가지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말기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고 심각해요

초기에는 기억력 저하가 주로 나타나며 정신행동증상(무관심, 우울, 불안 등)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어요

이후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의 현저한 저하와 정신행동 증상이 심해져요
말기 치매의 경우 신경학적 증상과 기타 신체적 합병증이 되어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며 대소변 실금, 욕창, 폐렴, 요로 감염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해요 

예방법으로는,
고혈압, 당뇨,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 
과음, 흡연하지 않고, 우울증을 치료(햇빛 자주 받기)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 머리 부상 피하기 등

주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해야하고요 
건강한 식이 생활을 병행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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